토요일 밤 11시... 누워서 핸드폰 보려고 누웠는데 속 따뜻해질 것 같았던 전기 장판이 차가운 돌바닥 같았다. 전원을 안 켰나 싶어서 확인을 해 봤는데 전원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다. 아뿔싸... 또 맛탱이가 갔구나... 어쩔 수 없이 롱패딩을 입고 누웠다. 그나마 따뜻하고 푹신해서 나았다. 그러면서 폰으로 쿠팡에 들어갔다. 쿠팡 제품들은 웬만해선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비싸서 이용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전기 장판처럼 하루라도 빨리 받아야 하는 제품은 몇 천 원 더 주고 쿠팡에서 사는 게 나았다. 택배비 포함해서 14,000원짜리도 있고 17,000원짜리도 있었는데 두 제품의 차이가 뭔지 보다가 전자파가 거의 나오지 않는 무자계 전기매트가 17,000원짜리 곰표 한일 무자계 전기 매트요라는 걸 보고 이걸..
111월 1일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한 V20 매트 TPU 케이스가 오늘 11월 28일 우편함으로 도착했습니다. 요즘 알리 배송 속도가 무척 빨라져서 예전에는 한 달 넘게 걸리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이젠 3~4주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도 최근 계속 3주 정도에 받다가 4주만에 받으니 매우 오래 걸린 느낌입니다ㅠ 각설하고, 스마트폰을 2013년부터 써 왔지만 거의 젤리 케이스나 젤리 케이스랑 비슷한 느낌의 TPU 케이스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에 쓰던 TPU 젤리 케이스 테두리가 헐렁해져서V20 액정이 앞으로 튀어나와서 못 쓸 정도가 됐기도 했고 깔끔한 매트 케이스도 써 보고 싶어서 알리 익스프레스를 둘러보게 됐습니다. 근데 한국에서나 알리에서나 죄다 매트 플라스틱 케이스들뿐... 플라스틱..
샤오미 보조배터리 PLM02ZM를 구매하고 중고나라에서 새 상품으로 판매하는 걸 산 후 정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저와 같은 궁금증을 느끼신 분들이 계실까봐 정보를 공유합니다ㅎㅎ 먼저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셨으면 뒷면 가운데에 저 MI글자가 크게 쓰여 있는 게 보이실 텐데요. MI 바로 아래에 한자 네 개가 있는 부분을 동전으로 긁어주시면 20개의 숫자가 나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왼쪽 은박을 뜯고 아무것도 없길래 다시 동전으로 긁고 난리 부르스를 쳤네요ㅠ) 그것을 아래 링크로 가셔서 https://www.mi.com/global/verify/#/en/tab/secur 오른쪽 Xiaomi Product Authentication을 누르고 20자리 숫자를 넣고 아래에 0416이라고 ..
기존에 스마텍 TECH-10000이라는 보조배터리를 택배비 포함 10,700원에 구매해서 잘 써 왔다. 무게도 199g으로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치고는 가벼운 축에 속해 갖고 다니기도 좋았는데 출력이 5V 2A밖에 안 돼서 고속충전이 지원되지 않아 많이 불편했었다. 그래서 고속 충전이 되는 보조배터리를 찾다가 고속 충전도 되고 가격도 저렴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발견했다. 여러 시리즈가 나와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PLM02ZM 이 제품이 제일 가성비가 좋았다. 왜냐하면 보조배터리를 써 보니까 폰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할 일이 거의 없어서 충전 포트는 1개로도 충분했고 가격도 1만원 초반대인데 고속 충전도 지원돼서 가성비가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스펙의 PLM03ZM은 좀 더 가볍고 듀얼 ..
마당에서 키우던 알로에와 식충식물 (카펜시스 알바, 카펜시스 티피컬)들을 방 안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알로에는 9월인가 10월초쯤에 어미 몸체에서 따로 떼어내 분갈이한 것인데 성장이 너무 더디네요ㅠㅠ 어미는 엄청 크게 잘 자라는데... (잎 하나의 길이가 40cm 정도 ㄷㄷ) 타펜시스 알바와 티피컬들이 섞여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냥 마당에서 봉지나 스티로폼 박스로 둘러 주기만 하고 키울까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얼어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집 안으로 들여왔네요. 잎이 풍성한 이 녀석은 카펜시스 알바입니다. 점액이나 잎이 대체로 하얀 느낌이며 티피컬은 빨간 느낌입니다. 대형 화분에다 키우고 있는 카펜시스들은 생육에 실패했다 싶을 정도로 식물이 잘 안 자랍니다. 이끼도 올봄인가 여름에 한 번 싹 다 제거했었..
번식 방법 테이블야자는 꽃도 핍니다. 하지만 기르다보면 새끼를 칩니다. 그 새끼가 어느 정도 자라면 포기나눔을 통해서 번식을 한답니다. 포기나눔은 옆에서 새싹이 나오고 자라 여러 포기가 되면 그 중에서 나누어서 번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조하세요 엘레간야자 학명Chamaedorea elegans Mart.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엘레간야자를 검색하면 엘레간야자만 나오고 테이블야자는 이명처리된 것으로 나옵니다. 테이블야자로 검색하면 엘레간야자와 테이블야자 재배품종이 2개 나옵니다. 학명 Collinia elegans(이것이 국명이라고 나옵니다) 학명 Collinia elegans Liebm.(이것이 국명이라고 나옵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엘레간야자, 테이블야자 모두 검색이 안됩니다. 야자..
영화 제목에서 '시수옥'이란 단어가 특이했고 '감금된 소녀들'이란 서브 제목에서 확 끌려서 보게 됐다. 시작부터 공포 영화 시리즈 중 유명한 '데드캠프' 느낌이 났다. 교수와 조교, 여대생들이 어느 산속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뭔가 수상하다. 그러다가 한 마을에 도착해서 환영 의식을 치르는데 여자가 아예 안 보인다. 그렇다. 이 마을은 저주 받은 곳으로서 저주를 풀기 위해선 제물로 바칠 소녀들이 필요했고 마을 촌장은 교수를 꾀어 여대생들을 데려 오게 한 것이었다. 근데 저주는 안 풀고 마을 사람들이 여대생들을 납치해 강간하려고 한다. 그것을 본 약간 정신은 모자라지만 마음씨 착한 녀석이 구해 주고 여대생들이 마을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그건 그렇고 우리가 지금 이 영화에 대해..
멜라닌 고무나무 두 그루를 작년 12월 29일부터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공기정화식물'로 검색해 보면 최저가에 '갑조네'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멜라닌 고무나무 2그루, 테이블야자와 아레카야자를 각각 1그루씩 1,800원~2,400원씩 주고 구매했습니다. 상태는 매우 좋은 것들이 왔고 1년 가까이 지난 11월 6일 현재까지 잘 키우고 있네요ㅋ 각설하고 책상에 놓인 멜라닌 고무나무를 보니 위 사진처럼 잎에 뽀얗게 쌓인 먼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키운 지 1년 가까이 지났는데 잎청소 한 번 안 해 준 게 미안해서 안 쓰는 손수건을 빨아 아래쪽 잎부터 가장 꼭대기 잎까지 하나하나 깨끗이 닦아주었습니다. 맥주 남은 것으로 닦아주면 광택이 생기고 그 광택이 며칠간 지속돼서 보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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