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시작된 만세 운동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서대문 형무소에 끌려가게 된 10대 소녀 유관순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관순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유관순의 아버지 어머니 역시 만세를 부르다가 4월초에 한낱 한시에 숨졌다는 것과, 같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오빠도 만세를 외쳤다가 끌려왔다는 사실은 영화 덕분에 알게 되었다. 손톱 사이로 뾰족한 것을 밀어 넣어 손톱 고문하는 장면은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실제로 당한 사람은 살아 있는 지옥을 느꼈을 것 같다... 류경수라는 유관순 고문하던 친일 순사를 연기한 배우는 일어전공인 내가 봐도 일본인처럼 너무 유창하게 잘하길래 당연히 재일교포겠지 했는데 중앙대 연기학과 나온 한국 토종이었다... tvn 드라마 ..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해도 해도 너무한 국뽕과 신파로 비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어떤 이는 제목을 '전차왕 엄폭동'이라고 지었으면 훨씬 더 흥행했을 거라고... 근데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제목만 문제가 아니라 속도감, 긴장감이 너무 떨어지고 초딩이 봐도 비웃을 만한, 20년 전에나 유행했을 법한 형편없는 CG 기법 때문에 몰입감이 매우 부족하다. 영화는 입소문이 중요한데 초기에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인터넷에 이런 후기들을 올리고 그런 것들이 급속도로 퍼져 나가 영화가 15만명 정도밖에 관객 동원을 못하며 망해버렸다. 어벤져스 시리즈나 이번에 나온 앤드 게임 같은 것도 스토리나 대사나 연출이나 초딩들이나 좋아할 만한 유치하기 짝이 없는 졸작 수준이긴 하..
전라도와 경상도 군인들이 서로 지역 비하하고 욕하면서 티격 태격하는 게 이 영화의 핵심 웃음포인트다. 백제땅 황산벌에서 벌어진 백제와 신라의 전쟁 영화지만 화려한 전투씬보다는 웃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역사 영화다. 김유신 역의 정진영과 계백 역을 맡은 박중훈은 정말 연기력도 훌륭했고 경상도인과 전라도인의 이미지도 비슷했다. 경상도는 얄쌉하고 호리호리한 스타일, 전라도는 흔히 말하면 아래턱이 발달하고 얼굴이 큰 호남형 스타일. 신라 화랑 출신 관창은 예상치 못하게 너무 허무하게 죽어 버려서 의외였다. 백제군 진영 앞에서 계백 나와라!만 외치다 백제군한테 사로잡히고, 풀어 줘도 또 가서 1인 시위하다가 잡혀서 결국 목이 베어지는 참수형을 당한다.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는데 도대체 무엇 때메 다른 화랑들보..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베테랑'을 나는 2019년이 두 달하고도 며칠이ㅠ더 지난 오늘에서야 봤다. 재벌이나 연예계에서 각종 범죄가 터져 나올 때마다 뉴스 댓글은 영화 '베테랑 보는 것 같다', '베테랑보다 현실적이다' 등등 베테랑에 비유하는 댓글이 많아서 얼마나 잘 만들었기에 사람들이 매번 베테랑 같다고 할까? 궁금했었지만 나는 뭔가 사람들이 좋다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인기 있는 것들을 싫어하는 청개구리 성격이라서 일부러 더 안 보고 지내오다가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 결국 궁금증에 무릎 꿇고 베테랑을 보고야 말았다. 다 보고 나니까 왜 그렇게 사람들이 베테랑에 열광했는지 완전히 이해가 됐다. 액션씬, 대본, 각본,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등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 '범죄와의 전쟁' 이..
일드 '갈릴레오'의 스페셜 편 '우츠미 카오루의 마지막' 사건입니다. 유카와 센세는 조연 중에서도 극조연 급으로 출연하며 비중이 매우 적고 여경 우츠미 카오루가 메인 주연으로 이번 편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과학자이자 경찰에 자문을 주기도 하는 유카와 센세가 없어도 몰입감 있는 갈릴레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는 것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범인으로 잡히는 반전이 있는 만큼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것도 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 있게 감상할 수 있고 그저 편하게 우츠미 카오루 역을 연기한 호리키타 마키의 미모와 연기력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것도 좋은 시청 방법입니다. 근데 다소 의문이 드는 건 초반부에서 입건된 피의자가 경찰, 특히 우츠미 카오루의 자백 강요..
역시 치어리더는 국적을 불문하고 다들 몸매가 지리는구나.일본 여자들은 대부분이 키가 160도 안 될 정도로 작아서 치어리더라고 해도한국 치어리더 같이 늘씬해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이 영화 '믹스' 덕분에 그런 편견이 사라졌다. 영화 믹스 - 아라가키 유이 속바지 노출 장면.아무리 속바지라고는 하지만편집 없이 그대로 보여 줘서 놀랐음.역시 성진국! 그나저나 가키는 170 정도로 매우 큰 편에 속해서 그런지 치마든 바지든 뭘 입든 몸매가 정말 좋다.오늘 이 영화 믹스에서 보니까 허벅지도 의외로 탄탄 ㄷㄷ모든 한남의 로망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너 이 새끼...설현이랑 그짓한 그 새끼보다 부러운 놈은 처음ㅠ 아라가키 유이 이외에 의외로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맨 왼쪽 여자 배우.찾아 보니 '나가노 ..
공포영화는 역시 여배우들 보는 맛이라고 이 영화도 흔한 미국 젊은 대학생들이 남녀 단체로 산악 캠핑을 떠난 후그곳에서 겪는 체험을 그린 작품이다.여배우들 외모는 솔직히 비중이 매우 적은 한 명 빼고 다 별로인데 몸매들은 대부분 좋다.특히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두 명의 몸매가 가장 좋다.거기다 영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가슴골 깊이 드러낸 나시티만 입고 여기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ㅎㅎㅎ 스토리는 대학생들이 자리 잡은 캠핑지에서 좀비 바이러스(여기서는 Feral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 같다. 영어 자막으로 보면서 영어사전 찾아가며 일일이 모르는 단어들 보면서 대충 해석한 거라 양해 좀;) 에 걸린 좀비한테 남자 대학생 한 명이 물린 것을 시작으로 한두 명씩 페럴 바이러스에 전염되기 시작하고남..
역시 믿고 보는 쿠앤틴 타란티노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이 엄청났다. 처음부터 갑자기 5~6명 정도 되는 갱단이 나와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조직원 중 한 명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동료 차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한다. 이러면서 각 멤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브금도 없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잘 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화장실 한 번 안 가고 다 볼 정도로 관객을 빨아들이는 힘이 엄청났다. 난 사람들이 그냥 이름값만 보고 빨아 주는 배우나 감독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쿠앤틴 타란티노 작품은 정말 무작정 빨 만하다. 이 영화도 이름은 많이 듣던 건데 제목이 너무 별로여서 재미 없을 것만 같았지만 막상 보니까 감독이 쿠앤틴 타한티노라 그런지 저예산으로도 아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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