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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쿠앤틴 타란티노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이 엄청났다.
처음부터 갑자기 5~6명 정도 되는 갱단이 나와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조직원 중 한 명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동료 차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한다.
이러면서 각 멤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브금도 없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잘 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화장실 한 번 안 가고 다 볼 정도로 관객을 빨아들이는 힘이 엄청났다.
난 사람들이 그냥 이름값만 보고 빨아 주는 배우나 감독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쿠앤틴 타란티노 작품은 정말 무작정 빨 만하다.
이 영화도 이름은 많이 듣던 건데 제목이 너무 별로여서 재미 없을 것만 같았지만 막상 보니까 감독이 쿠앤틴 타한티노라 그런지 저예산으로도 아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반전도 있고 배우들 연기력도 진짜 장난 아니다.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일수록 화려한 액션이나 CG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 영화에서 배우들이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배경 음악이나 컴퓨터 그래픽 등 부차적인 요소는 전혀 필요치 않았다.
아직 안 본 사함이 있다면 완전 강추한다. 1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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