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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어리더는 국적을 불문하고 다들 몸매가 지리는구나.

일본 여자들은 대부분이 키가 160도 안 될 정도로 작아서 치어리더라고 해도

한국 치어리더 같이 늘씬해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이 영화 '믹스' 덕분에 그런 편견이 사라졌다.










영화 믹스 - 아라가키 유이 속바지 노출 장면.

아무리 속바지라고는 하지만

편집 없이 그대로 보여 줘서 놀랐음.

역시 성진국!


그나저나 가키는 170 정도로 매우 큰 편에 속해서 그런지 치마든 바지든 뭘 입든 몸매가 정말 좋다.

오늘 이 영화 믹스에서 보니까 허벅지도 의외로 탄탄 ㄷㄷ

모든 한남의 로망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너 이 새끼...

설현이랑 그짓한 그 새끼보다 부러운 놈은 처음ㅠ










아라가키 유이 이외에 의외로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맨 왼쪽 여자 배우.

찾아 보니 '나가노 메이'라는 1999년생 아주 어린 배우였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순수해 보이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던데

이 영화 믹스에서는 흔한 일본의 놀다 버리기 쉬운 여자로 나온다.

외모도 행동도 딱 싼마이 티 나는 스시녀.


(참고로 필자는 일본에서 1년간 국비 유학을 다녀 왔기 때문에 

일본 여자 스시녀에 대해선 좀 안다고 할 수 있다)

 

크흠...






웃는 것도찌 저리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이쁘게 웃는 건지.

믹스 주연 배우 에이타와의 호흡도 꽤 괜찮았다.


영화 '믹스' 제작진이 이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일본 드라마 '리갈하이' 제작진이라고 하는데

그걸 기대하고 볼 정도로 그렇게 비슷한 퀄리티는 아니다.

'리갈하이' 쪽이 훨씬 재미 있고 몰입감이 훌륭하다.


이 영화 '믹스'는 후반부 탁구 대결에서만 진짜 탁구 장면이 연출되고

 나머지는 간간히 탁구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대부분은 사랑과 가정사를 다룬 신파로 채워진다.

그래서 살짝 지루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아라가키 유이나 나가노 메이 등 이쁜 여배우들이 많아서 눈정화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히로스에 료코도 나오는데 예전보다 주름도 심해지고 많이 늙은 모습이 안타까웠다.

같이 늙어지는 처지기에 나도 언젠가 저렇게 늙은 티가 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스포츠 영화의 내용은 대개 스토리가 거의 뻔하다.

고생과 부진을 겪다 중간에 어떤 계기로 인해 정신을 차리면서 각성하게 되어

갑자기 엄청난 재능을 보이며 놀라운 결과를 얻어내는 흔하디 흔한 진부한 내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충분히 볼 만하다.

아까도 말했듯이 여배우들 외모와 몸매가 훌륭하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다.

후반부 탁구 대결씬에서는 중간 중간 소름 돋는 장면도 몇 번 나온다.


마지막에는 평생 가슴 속에 담을 만한 명언도 등장한다.


"그 구기(탁구)는 인생에 있어서 몇 가지 진리를 가르쳐 준다.

인생에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상한 인간이 이상한 결과를 얻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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