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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부터 키우기 시작한 사과 씨앗인데요.
 11일이 지난 2월 27 오늘 드디어 싹이 나왔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싹이 나올랑 말랑 해서
겨울철 평군 기온이 8~10도인 제 방이 추워서 그런가 했는데 요 며칠 봄ㅊ기운에 날씨가 따뜻해서 10~14도로 왔다 갔다 했더니 금방 싹이 나왔네요.




그저 빈 플라스틱 일회용 커피잔에 휴지 깔고 건조하지 않게 물을 축축히 유지시켜 준 것뿐인데 이렇게 생명이 탄생하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자연의 이치가 너무나도 경이롭습니다.





모든 씨앗의 뿌리가 다 나면 흙으로 옮겨 심을까 하다가 그때까지 기다리기엔 좀 지루해서 전부 흙에 심어 줬습니다.

사과 씨앗이 하루 빨리 사과나무가 되어 테이블야자, 아레카야자와 함께 잘 자라 주며 좋겠네요.

사과 먹고 나온 씨앗이 있으면 한 번씩 도전해 보시길!

제사 알기론 사과 씨앗은 발아율이 거의 100%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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