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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다가 오탈자를 책 뒤에 있던 출판사 관리자 메일로 제보하고 무료로 선물 받은 책이다.
최대한 빨리 (하루나 이틀만에) 읽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11월 5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12월 8일인 오늘에서야 끝이 났다...

진짜 너무 지루해서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영국의 백퍼드라는 마을에 있는 강 드라우닝 풀에서 여자가 죽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루이즈라는 초등학생 여자애와 넬 애벗이라는 여류작가의 이유 없는 절벽에서의 추락을 계기로 경찰은 수사를 개시하고 마을 사람들을 탐문 수사해 나간다.
넬 애벗의 딸 리나는 뭔가를 알고 있다...

공짜로 받은 책이지만 2000만부나 팔린 책의 저자가 쓴 거라길래 기대를 했건만 내용도 쓸데없이 많고 늘어지는 부분도 상당했다.

여태까지 북폴리오의 좋은 책을 알게 모르게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실망했다. 아무리 무료 책이라지만 어떻게 이런 걸 보내주지...

반전은 있지만 충격은 전혀 없었다...
역시 스릴러는 일본 작품들이 대세인가...






이 부분은 영국도 여자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남자가 그랬을 경우보다 처벌이 관대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라 놀랐다.
한국에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선진국 영국도 마찬가지라니...
여자들은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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