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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 전에 다운 받아서 간간히 플레이 하다가
방금 그 끝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왼쪽 오른쪽만 누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과 은근히 몰입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경기가 꽤 흥미로웠는데요.

그렇지만 상대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좀 쎄져야 할 맛이 나는데 상대 수준이 처음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최저가로 게임을 만든 티가 난다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총 40단계인가 50단계까지 있는데 처음과 같은 난이도로만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니...







마지막 단계를다 깨고 핑퐁킹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왼쪽에는 각종 테스트 버전 게임들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게임 개발자들과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더군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1.시력 테스트
2. 집중력 테스트
3. 리버스 테스트

이렇게 총 3가지의 테스트가 나오는데요.
시력 테스트는 플레이 할수록 게임판 크기가 작아지면서 사람도 탁구장도 탁구채도 모두 점점 작아집니다.
레벨1부터 시작하는데 저는 레벨 5에서 떨어졌네요.

집중력 테스트는 상대방과 탁구공을 몇 초 동안이나 주고 받을 수 있나 하는 시간을 재는 겁니다.
처음에는 상대가 공을 넘겨주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2초 3초밖에 못 찍었는데 몇 분 해 보니 익숙해져서 위사진처럼 17.2초가 나왔습니다.
A등급이면 꽤 높은 거겠죠?
2~3초 찍었을 땐 D등급이 나오더라구요.





아래는 메인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게임 개발자들과 플레이한 기록입니다.


난이도는 여태 적으로 만나 왔던 중국이나 일본 챔피언들보다 약합니다. 게임 개발만 해서 몸이 약해진 걸까요?ㅋ

게임을 다 끝내도 리뷰를 한 적이 없는데 핑퐁킹 게임을 시작으로 게임 엔딩을 보면 종종 리뷰 남기려고 합니다.

게임 하나 끝을 보려면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플레이 후기도 없이 그냥 삭제하면 너무 아쉽거든요.

이 핑퐁킹 게임은 지루해서 한 번에 몇 시간씩 잡고 플레이 하기는 힘들고 틈틈이 한두 판씩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어떤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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